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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77억 원, 478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게 만든 핵심 요인은 수리온 관련 하자보수 충당금(246억 원) 환입으로, 일회성 이익을 배제하더라도 4% 이상의 경상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도 원가 인정 및 지체상금 관련 손실 충당금 환입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수리온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며, 소송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발생했던 지체상금 1300억 원 중 일부가 환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4분기에는 TA-50(전술 입문훈련기) 추가 수주, 피아식별장치 성능개량 사업, T-50(고등훈련기) 태국 추가 수출물량 확보, B787 기체 부품, A-10 기체 부품 수주 등 1.6조 원 이상의 수주물량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 공군의 A-10 기체 부품 발주는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A-10은 1972년에 처음 생산된 오래된 제품이지만 관련 부품 수요가 여전히 발생해 성공적인 항공 제품 개발을 통해 50년 이상 수익 창출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