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24일 오전 11시 아베 면담…“일정한 정도 결과 나올 것”

입력 2019-10-23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1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극동범선대회 시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참석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1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극동범선대회 시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참석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면담을 한다.

23일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면담이 24일 오전 11시에 10여분 간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친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왕 및 일본 국민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한일 대화·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이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 대해 “일정한 정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면담에서는 강제징용 배상, 일본 수출규제 조치, 한국의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등 양국 현안의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이후 한일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85,000
    • -3.4%
    • 이더리움
    • 4,247,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5.81%
    • 리플
    • 605
    • -3.97%
    • 솔라나
    • 191,900
    • +0.42%
    • 에이다
    • 499
    • -7.42%
    • 이오스
    • 684
    • -7.1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7.56%
    • 체인링크
    • 17,580
    • -4.92%
    • 샌드박스
    • 402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