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반등…‘검찰 수사 반감 확대’

입력 2019-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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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3.3%P 오른 49.3%…부정평가 49.3%로 2.7%P 하락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반감을 가진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3%포인트(P) 오른 4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3%로 같은 기간 2.7%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반등 배경에 대해 “일련의 검찰 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촛불집회‧시국선언과 같은 여권 지지층의 집단적 반발 움직임과 더불어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등 문 대통령의 방미 평화외교, 류석춘 전 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위안부는 매춘’ 발언 파문이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 기준으로 지난 16일 42.3%(부정평가 54.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3일 48.4%(부정평가 50.1%) △24일 49.7%(부정평가 47.8%) 등으로 반등한 뒤 25일에는 47.2%(부정평가 50.1%)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30대와 20대, 50대, 경기·인천과 서울,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3~25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응답률 5.8%)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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