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인니와 ‘비관세장벽 해소’ 상호협력

입력 2019-07-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국 규제당국 방문해 韓기업 기술규제 애로 협의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정부가 날로 심화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비관세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과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26일 신남방정책 핵심국인 인도(뉴델리), 인도네시아(자카르타) 기술규제당국을 잇따라 방문해 우리 수출기업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자국민의 안전, 환경 및 불공정관행 보호 등의 이유로 무역기술장벽(TBT)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철강, 유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강제인증 품목을 확대·신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도 자국 국가표준인증(SNI) 적용 품목을 신설·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국표원은 양국 규제당국자들에게 기술규제에 대한 상호협력 필요성 및 상호협력 추진체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이들은 우리 측 제안에 공감했다.

나아가 상호협력을 위한 추진체계 구성에 필요한 후속 실무작업 진행을 위해 한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인도 정부는 자국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 규제 개정과 관련해 규제 개정 시 이를 사전 통보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SNI 대상품목 확대계획 발표와 관련한 세부정보 제공을 약속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들 국가 외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기술규제당국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규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수출기업 애로의 실질적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0,000
    • +3.4%
    • 이더리움
    • 3,150,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22,600
    • +0.76%
    • 리플
    • 786
    • -0.13%
    • 솔라나
    • 177,800
    • +0.51%
    • 에이다
    • 450
    • +1.12%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83%
    • 체인링크
    • 14,280
    • +0.71%
    • 샌드박스
    • 340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