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 양궁응원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08-07-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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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신화를 창조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대한민국 양궁팀의 기상을 높이는데 현대·기아차그룹이 앞장섰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3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응원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중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기아차 그룹 임직원, 대한양궁협회 임직원, 응원단 대표, 현지 특파원 등 1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응원단의 힘찬 첫걸음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그룹 양궁응원단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7월 한달 간 중국에 있는 현대·기아차 현지 주재원 및 가족, 재중 한인회 및 체육회 일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응원단을 모집, 선발해 약 900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결성했다.

선발된 양궁응원단은 올림픽 양궁 본선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공원 양궁 경기장 현지에서 본선경기 기간인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를 참관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쳐 대표팀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양궁응원단을 위해 경기티켓과 경기장 이동용 버스를 제공하고 응원복과 응원도구 등을 마련하는 한편, 양궁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수준 높은 응원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양궁응원단 결정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 초부터 준비에 들어가 국제양궁단체와 일반공모를 통해 입장권 9000여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양궁 국가대표팀 평가전인 ‘베이징 올림픽 양궁대표팀 평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올림픽 대표팀과 실업 선발팀의 개인 및 단체 대항전으로 진행된 평가전은 선수단의 최종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 한편, 실전에서 높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베이징 올림픽 양궁경기장과 똑같은 세트를 연출해 경기를 진행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중계방송을 통해 전국 곳곳에 전해진 평가전의 뜨거운 열기를 시작으로 실제 올림픽 대회에서도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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