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POㆍ유증 증가에 주식 발행 급증...전월비 764.5%↑

입력 2019-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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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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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764.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IPO) 건수가 증가와 대규모 유상증자가 직접적 원인이 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기업들이 직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3조9269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8163억 원(29.5%)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대폭 늘어났지만, 회사채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로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9553억 원으로 전월(1105억 원)대비 8448억 원(764.5%) 급증했다. △엔에이치스팩14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수젠텍 △유진스팩4호 △DB금융스팩7호 △마이크로디지탈 등 코스닥에서 6건의 기업공개와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등 총 4건의 유상증자가 전체 주식발행 규모 급증으로 이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12조9716억 원으로 전월(19조6327억 원) 대비 6조6611억 원(33.9%) 감소했다.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이 감소하고, 연초(1~4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 등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일반회사채는 2조6280억 원으로 전월(4조8782억 원)대비 2조2502억 원(46.1%) 감소했고, 금융채는 8조4810억 원으로 전월(13조2663억 원)대비 4조7853억 원(36.1%)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8626억 원으로 전월(1조4882억 원)대비 3744억 원(25.2%)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인 P-CBO는 4675억 원(7건)어치가 발행돼 전월(4건·2862억 원)에 이어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과 전단채는 지난달 총 121조5823억 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134조3170억 원)대비 9.5% 감소했다. CP의 경우 32조3166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 소폭 감소했고, 전단채는 89조2657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한편, 5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329억 원으로 전월(500조1217억 원) 대비 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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