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집 괴한, 손도끼 휘둘러 '원아 할머니 중상'

입력 2019-06-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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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괴한이 손도끼를 휘둘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쯤 서울시 성동구 한 어린이집 입구에서 흉기를 휘두른 A씨(4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원아 할머니와 어린이집 선생님 1명, 문화센터 직원 1명 등 여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이 중 원아 할머니는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A 씨의 동선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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