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대형 면세점 우호적 환경 조성 ‘목표가↑’-유안타

입력 2019-04-0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9일 호텔신라에 대해 대형 면세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이 2019년 1월부로 시행되면서, 일부 개인형 따이공들이 면세점 구매물량을 확대해 기업형 따이공으로 변모(대형화)하는 모습이 포착된다”며 “일부 따이공들의 구매물량 확대 이유는 이들이 중국 당국에 정식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금을 납부하면서 기존 구매물량으론 절대 수익을 예전 수준만큼 유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형 따이공 처지에서 보면,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재고확보가 잘 돼 있는 대형면세점이 구매처로써 최적의 장소”라며 “이에 따라 서울 시내면세점 시장에선 강북권 대형면세점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세에 있는 등 대형 면세점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34조 원, 영업이익 590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429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사업부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면세점 619억 원(본사 631억 원, 창이점·홍콩점 -12억 원), 호텔·레저 -29억 원”으로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9,000
    • +2.73%
    • 이더리움
    • 4,241,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3.59%
    • 리플
    • 611
    • +4.62%
    • 솔라나
    • 192,200
    • +5.26%
    • 에이다
    • 497
    • +3.54%
    • 이오스
    • 689
    • +4.24%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3.58%
    • 체인링크
    • 17,530
    • +4.97%
    • 샌드박스
    • 398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