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아이들 위한"…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 위해 750억 지원

입력 2019-03-13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금융그룹)
(사진제공=KB금융그룹)

“아이들이 예뻐서 보기가 좋다. 더 많은 유치원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열린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에 2022년까지 총 750억 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이내 오픈 예정인 시설은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다. 약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지난해 5월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 등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공동으로 병설유치원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동으로 조성한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기존 교실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실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기존 공간을 활용하면서 건립 시기와 비용을 줄였다.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4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 명에 이른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상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8,000
    • +3.77%
    • 이더리움
    • 3,12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0.36%
    • 리플
    • 779
    • -0.51%
    • 솔라나
    • 176,500
    • +0.11%
    • 에이다
    • 448
    • +0.9%
    • 이오스
    • 645
    • +1.26%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4%
    • 체인링크
    • 14,240
    • +0.85%
    • 샌드박스
    • 338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