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20일 주총…사외이사 2명 교체

입력 2019-0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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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안규리 서울대 교수 신규선임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49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회장이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영록 기자 syr@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49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회장이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영록 기자 syr@

삼성전자가 다음 달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룬다.

삼성전자는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빌딩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인 25일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의 교체 여부를 결정했다. 이어 26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이인호, 송광수, 박재완) 가운데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국정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

박재완 교수와 김한조 이사장은 감사위원으로도 신규선임된다.

지난해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던 이사진 숫자는 유지된다. 삼성전자 이사진은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상훈 사장을 비롯해 이재용 부회장,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6명 등 모두 11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이사회에서 사업부문별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고동진 사장을 등기이사로 내정했으며,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한편, 오는 10월 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내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주총 안건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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