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업생산량 379만1000톤, 전년대비 1.8%↑…생산액 8조6420억

입력 2019-02-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 생산량 55.9%, 경남 부산 충남 순

(통계청)
(통계청)
지난해 어업생산량이 379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생산금액은 8조6420억 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어업생산량은 379만1000톤으로 372만5000톤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해 1.8%(6만6000톤)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은 101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이중 고등어류(87.3%), 전갱이류(26.9%)는 대형선망어업의 휴어기 확대로 자원량이 증가하고 참조기(20.0%)는 금어기 설정 등 어장 환경 개선으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반면 멸치(-10.6%), 청어(-26.1%)는 고수온의 영향, 살오징어(-46.8%)는 해양환경변화에 의한 어장형성 부진과 과도한 어획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은 225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전복류(25.1%), 바지락(90.3%), 우렁쉥이(42.0%)는 생산량이 늘었으나 넙치류(-9.6%), 굴류(-3.8%), 홍합류(-35.0%)는 줄었다.

원양어업은 가다랑어(30.6%), 꽁치(60.1%), 눈다랑어(13.0%) 등 어획량이 늘면서 49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10.6% 늘었고 내수면은 뱀장어(-5.0%), 메기(-9.1%), 재첩류(-34.7%) 등이 크게 줄면서 3만5200톤으로 2.9% 감소했다.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8조6420억 원으로 전년(8조5669억 원)대비 0.9%(751억 원)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은 고등어류, 전갱이류 등의 어획량 증가와 살오징어, 붉은대게, 꽃게 등의 판매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은 패류 양성물량 감소에 의한 생산량 감소와 및 넙치류, 흰다리새우, 전복류 등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꽁치, 눈다랑어, 명태 등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내수면어업은 붕어류, 우렁이류, 블루길의 생산량 증가와 뱀장어, 메기 등의 판매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0.5% 늘었다.

시ㆍ도별로 보면 국내 어업생산량 총 329만8000톤 중 전남이 184만2000톤(5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9만톤(17.9%), 부산 32만8000톤(9.9%), 충남 14만6000톤(4.4%), 경북 9만8000톤(3.0%), 제주 8만9000톤(2.7%) 순이었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총 101만3000톤 중 고등어류가 21만6000톤(21.3%)으로 가장 높았고 멸치 18만9000톤(18.6%), 갈치 4만9000톤(9.4%), 살오징어 4만6000톤(4.6%), 굴류 3만8000톤(3.8%), 삼치류 3만2000톤(3.5%) 순이었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총 225만1000톤 중 다시마류가 57만3000톤(25.4%)으로 가장 많이 생산됐으며 김류 56만8000톤(25.2%), 미역류 51만6000톤(22.9%), 굴류 30만3000톤(13.5%), 홍합류 4만9000톤(2.2%), 우렁쉥이 3만7000톤(1.7%), 넙치류 3만7000톤(1.7%), 톳 3만6000톤(1.6%) 순이다.

원양어업 어획량은 총 49만3000톤 중 가다랑어가 26만7000톤(54.1%)으로 가장 높았고 황다랑어 4만3000톤(8.8%), 남극크릴 3만6000톤(7.3%), 오징어류 3만5000톤(7.0%), 명태 2만4000톤(4.9%), 꽁치 2만4000톤(4.8%), 눈다랑어 2만4000톤(4.8%) 순이었다.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총 3만5000톤 중 뱀장어가 1만600톤(30.1%)으로 가장 높았고 우렁이류 5700톤(16.3%), 메기 4800톤(13.8%), 송어류 3200톤(9.0%), 붕어류 2100톤(6.1%), 향어 1600톤(4.5%), 잉어 9000톤(2.6%)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나라서 썩 꺼져"…관광객에 물총 쏘는 '이 나라', 남 일 아니다? [이슈크래커]
  • “언니 대체 왜 그래요”…조현아 ‘줄게’ 사태 [요즘, 이거]
  • '혼돈의 미 대선'에 쭉쭉 오르는 비트코인…6만8000달러 돌파 [Bit코인]
  • [종합] 미국 대선구도 급변...바이든, 사퇴압박에 재선 포기
  •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각축전…‘반지의 제왕’은 삼성?
  • '학전' 김민기 대표 별세…'아침이슬' 등 명곡 남긴 예술인
  • [중앙은행 게임체인저 AI] 파월 대신 챗GPT가?...“금리 결정 인간 몫이나 예측은 가능”
  •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9,000
    • +0.5%
    • 이더리움
    • 4,882,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1%
    • 리플
    • 853
    • +4.53%
    • 솔라나
    • 252,300
    • +4.43%
    • 에이다
    • 610
    • +1.16%
    • 이오스
    • 831
    • -2.12%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06%
    • 체인링크
    • 20,000
    • +0.4%
    • 샌드박스
    • 472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