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라돈침대?" 소비자원, 작년 최다상담은 '침대’...전년비 8배↑

입력 2019-02-22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원)
(소비자원)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 논란이 일면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폼목은 침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79만 여 건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상담 상위 다발 품목은 침대(2만6698건), 이동전화서비스(2만2120건), 스마트폰(1만809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만7174건), 국외여행(1만3088건) 순이다.

2017년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침대(721.2%), 투자자문(컨설팅)(311.0%), 치과(103.5%) 등이었다. 반면 상담 감소율이 높은 품목은 스마트폰(-25.7%), 자동차보험(-24.0%), 상조서비스(-2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5만4429건으로 전체 상담의 32.1%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7만2383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만8485건), 전화권유판매(1만9735건), TV홈쇼핑(1만6669건)도 잦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자상거래(9.7%↑) 관련 상담이 증가한 반면, 방문판매(10.8%↓) 관련 상담은 감소했다. 상담 사유는 품질 관련(21.8%), 계약해제·해지 위약금(19.4%),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14.0%), 청약철회(8.1%) 등이다.

소비자 연령 확인이 가능한 상담 71만3588건 중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1만9657건(30.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9만781건(26.7%), 50대 13만2481건(18.6%), 20대 9만574건(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만 명당 소비자 상담은 서울시가 18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전시(171.9건), 경기도(168.5건)의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8,000
    • +1.02%
    • 이더리움
    • 3,20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26,500
    • +1.48%
    • 리플
    • 775
    • -3.85%
    • 솔라나
    • 188,800
    • -1.41%
    • 에이다
    • 461
    • -1.07%
    • 이오스
    • 628
    • -1.5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58%
    • 체인링크
    • 14,260
    • -2.99%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