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업무보고 못한 부처 서면보고로 대체…마무리 단계”

입력 2019-02-19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청와대는 19일 아직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못한 정부 부처 업무보고는 서면보고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은 부처 업무보고는 끝났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에게 직접 대면보고를 한 업무보고 부처는 7곳인데 나머지는 서면보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는 이유에 대해 김 대변인은 “남아있는 부처에 다 대면보고를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상으로 촉박하고, 다른 국정 현안들도 많이 있어서 그걸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다”며 “그래서 서면 보고로 대체할 예정이고 서면보고는 각 부처에서 거의 다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부처의 업무 추진을 연초부터 속도감을 내고자 장관이 바뀐 지 얼마 안 되는 부처 중심으로 일부 부처 업무보고를 먼저 받았다. 업무보고를 마친 부처는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등 7곳이다.

하지만 일부 부처는 개각과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대내외 국정 현안과 맞물려 현재까지 업무보고를 하지 못해 일부 업무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못 한 부처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0,000
    • +1.9%
    • 이더리움
    • 4,330,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99%
    • 리플
    • 616
    • +0.49%
    • 솔라나
    • 199,800
    • +0.86%
    • 에이다
    • 531
    • +1.72%
    • 이오스
    • 736
    • +1.24%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00
    • +3.13%
    • 체인링크
    • 18,130
    • -2.63%
    • 샌드박스
    • 41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