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28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정보통신기술(IT) 센터를 열고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계열사마다 분산돼있던 각종 서버와 보안장비 등 인프라와 인력을 IT 센터로 집중했다.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BNK금융은 이날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D4U(Digital For You)' 전략도 발표했다. 핵심 가치는 스마트화와 연결, 디지털화, 협업 등 4가지다. 각종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비금융 분야와의 연결·협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제공하는 IT·디지털 선도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