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주식거래 HTS 앞서…1월 MTS 거래액 비중 46.9%

입력 2019-01-16 12:09 수정 2019-01-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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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일명 ‘엄지족’의 주식거래가 HTS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개인 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주식거래액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의 비중이 작년 8월부터 PC 기반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MTS 거래액 비중은 지난해 8월 47.0%로 HTS(45.2%)를 처음 추월했다. 이후 9월, 11월, 12월에도 HTS를 누르고 MTS는 개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주식거래 수단이 됐다.

올해 1월에도 MTS 거래액 비중은 46.9%로 HTS(45.9%)를 앞섰다. 개인의 MTS 거래가 늘면서 개인·외국인·기관 등 전체 투자자의 코스피 주식거래에서 MTS가 차지한 비중도 지난해 22.9%로 HTS(24.7%)를 바싹 추격했다.

연간 MTS 비중은 △2015년 15.7% △2016년 17.3% △2017년 18.3%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 반면 HTS는 △2015년 32.8% △2016년 28.1% △2017년 24.0%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작년 MTS의 거래액 비중은 37.4%로 전년(35.2%)보다 상승했고 HTS 비중은 같은 기간 46.9%에서 42.4%로 떨어졌다.

이에 증권사들도 새로운 MTS 출시와 각종 이벤트로 모바일 고객 붙잡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하이투자증권은 편의성을 강화한 새 MTS ‘힘’(Hi-M)을 출시했다. 또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는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 면제, 지원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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