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알뜰폰, LTE 다운로드 속도 비슷

입력 2018-12-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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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서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음성통화와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하고,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했다. 또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통신품질을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품질평가 기간을 7개월로 확대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 간 품질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어촌 측정 비중을 50%로 유지했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로 지난해 133.43Mbps 대비 12.93% 개선됐다. 업로드 속도는 43.93Mbps로 전년보다 29.05% 개선되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LTE 측정 비중을 지난해부터 50%로 확대하면서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126.14Mbps를 기록해 약 26.6% 개선됐으며 대도시 대비 약 76.62% 수준으로 향상됐다. 와이파이(WiFi)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 와이파이가 305.88Mbps로 15.49%, 공공 와이파이는 354.07Mbps로 23.49% 개선됐다.

또 지난 10월말 기준 통신사업자의 유·무선 커버리지 정보를 점검한 결과 3G, 와이파이, 유선인터넷은 약 98%이상이 일치했으며 LTE는 12.94%가 과대 표시돼 있어 이를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자 자율로 진행된 초고속인터넷(100Mbps)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9.39Mbps, 업로드 속도는 98.36Mbps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의 품질 차이를 점검한 결과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이통사 190.90Mbps, 알뜰폰 188.03Mbps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LTE와 와이파이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 간의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한 통신사의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라며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통신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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