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작년보다 34.4%늘어

입력 2018-12-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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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연휴 효과탓

올 10월 새로 설립된 법인이 작년 동기대비 3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10월이었던 추석연휴가 올해는 9월로 당겨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10월 월 신설법인이 8473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68개(34.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설법인이 늘어난 이유로는 추석연휴가 꼽힌다. 추석연휴가 포함됐던 9월 신설법인은 6416개로 추석연휴가 포함되지 않았던 지난해 9월보다 1983개(23.6%) 줄어들었다. 하지만 9·10월 신설법인을 합하면 1만4889개로 전년동기보다 185개(1.3%)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법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설립된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1792개로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 1751개(20.7%), 부동산업 904개(10.7%), 건설업 785개(9.3%),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신설법인 수와 비교해도 도·소매업은 539개(43.0%)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은 신설법인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지만 9~10월 누계 전년동기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설립자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이 지난해 1705개에서 2358개로 38.3% 늘어 51.4% 늘어난 60세 이상 노년층과 함께 증가폭이 높았다. 신설법인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2888개 법인을 신설해 전체 연령 중 34.2%를 차지했다.

한편 여성 신설법인은 지난해 10월보다 43.4% 증가한 2199개로 집계됐다. 여성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0%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1.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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