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원인사청문회 종료…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입력 2018-12-04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환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tory@
▲김상환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tory@
여야는 4일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에 실패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다음 회의에서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합의를 시도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이견으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세금 탈루 의혹 등을 언급하며 도덕적으로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청문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직후 “청문 과정에서 법원 구성원이자 공직자로서 국민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법관으로서 소임을 다해야 함을 가슴에 새겼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수 있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5,000
    • -2.83%
    • 이더리움
    • 3,282,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5.94%
    • 리플
    • 785
    • -5.31%
    • 솔라나
    • 194,400
    • -5.77%
    • 에이다
    • 469
    • -7.31%
    • 이오스
    • 642
    • -6.69%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5.67%
    • 체인링크
    • 14,790
    • -7.39%
    • 샌드박스
    • 334
    • -8.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