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3.2% "대입 정시모집 비율 확대해야"

입력 2018-11-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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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확대’ 응답은 17.9%…‘현행 비율 유지’ 12.8%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최근 숙명여고 내신 성적조작 의혹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 모집을 확대하거나 현재의 수시·정시 모집 비중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 은 10%대에 그쳤다.

19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수시·정시 대학신입생 모집 비중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P)), 응답자의 53.2%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를 현 23%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생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는 수시모집 비율을 현 77%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17.9%, ‘현재의 수시 77%, 정시 23% 비율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연령, 성,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수능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특히 서울과 30대, 중도층에서는 60% 이상이 수능 정시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와 유사한 결과다. 당시 조사에서 대입제도 설계의 우선 고려 기준으로 수능이 55.3%, 학생부가 30.7%로 집계된 바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서도 줄이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0.8%로 가장 많았다. 현행 유지는 19.3%, 확대는 18.0%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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