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드사 정기 검사 진행… "수수료 관련 無"

입력 2018-11-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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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4일부터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지난 2016년 체결한 ‘불건전 영업 관행 개선’ 업무협약(MOU)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와는 무관하다.

이번 검사는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하며 한 곳당 7영업일씩 진행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2016년 5월 금감원과 전 카드사가 불건전한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해 MOU를 맺었다”며 “(이번 검사는) MOU 관련 중요 사항을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MOU에는 대출금리 산정체계 개선, 민원 관리, 채무면제·유예상품(DCDS) 불완전 판매 쇄신, 불합리한 카드 모집 관행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감원은 또 카드사 가계대출 관리 실태와 신용카드 불법 모집, 카드사별 특이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8개 카드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검사 일정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카드업계는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검사가 진행되는 만큼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의도적인 것이 아닌, 정기 점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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