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간편결제서비스 ‘11페이’ 누적 결제 6조 원 돌파

입력 2018-1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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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십일페이)’가 누적 결제액 6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올해 3월 누적 결제액 3조 원을 넘어선 지 7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기준 ‘11페이’의 가입회원 수는 1000만 명, 누적 결제건 수는 1억1000만 건을 넘어섰다.

‘11페이’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상했던 6조 원 달성 시기를 두 달 정도 앞당겼다. 일일 최고 결제액은 11번가의 최대 쇼핑명절 ‘십일절’ 행사가 열린 11월 11일로, 하루동안 656억 원이 11페이를 통해 결제됐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 7월 월 결제액 37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11월에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6개월(5~10월) 간 월 평균 3400억의 거래액을 유지하고 있어 11월 ‘십일절 페스티벌’의 성과와 12월 연말 쇼핑시즌을 감안하면 연내 7조 원 돌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의 ‘11페이’는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와 달리 별도 앱 설치가 필요없는 웹(web)기반 결제방식을 제공한다. 결제 시 다른 간편결제 앱이 실행되고 결제 앱과 쇼핑몰에서 각각 확인 버튼을 누르는 수고가 없다.

이러한 간편함으로 11번가의 대표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월 결제 고객 수와 결제 건수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10월 기준 전년대비 결제 고객 수는 60%, 결제건수는 73% 성장했다.

11번가는 최근 ‘11페이’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회원이면 누구나 ‘11페이’의 결제수단 추가를 통해 서비스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 오픈 이후 열흘 남짓한 짧은 시간에도 20~30대를 중심으로 10만 명 가까이 ‘토스’ 결제 등록을 마쳤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11페이의 차별화된 주문/결제 경험은 고객들이 11번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정도로 가장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인증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최근 오픈한 T맵 택시의 자동결제 서비스와 같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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