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김포맘카페' 논란 '마녀사냥' 지적…"女 탓으로 돌려선 안돼"

입력 2018-10-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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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포맘카페' 논란에 대해 워마드가 우려를 표했다.

16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김포맘카페'에 대한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포맘카페'에서 조리돌림을 당한 특정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일각의 여성혐오 여론에 맞불을 놓은 것.

해당 글에는 '김포맘카페' 사건 관련 기사에 달린 여성혐오적 댓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글쓴이는 "언제까지 여자 탓이고 여자 잘못이어야 하나"라면서 "이건 명백히 마녀사냥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맘충'이란 표현을 쓰는 남성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실제 '김포맘카페' 사건을 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보는 여성, 그중에서도 '육아맘' 일반을 대하는 혐오로 번지는 모양새다. '맘충'이란 혐오적 표현을 써가며 "이기적인 태도로 한 사람을 죽음까지 내몰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보이고 있는 것. 보육 현장 내 교사의 환경과 온라인 커뮤니티 상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냉정한 태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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