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ㆍENTㆍ쇼핑 3개사 합병

입력 2008-05-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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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자회사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쇼핑 등 3개사를 7월 1일자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인터파크도서가 인터파크ENT, 인터파크쇼핑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되는 법인의 명칭은 인터파크아이엔티(INT)이며 INT는 ‘in the next trend’, ‘integration’ 등의 약자로, 통합을 통해 미래의 인터넷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한다는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3개사를 합병하는 목적으로 ▲선두업체인 계열회사의 합병으로 온라인상거래 시장 경쟁력 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으로 영업 시너지 창출 등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 2006년 12월 사업부문별로 분할한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독립경영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쇼핑, ENT, 도서 모두 각 업계 선두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시장경쟁력강화와 함께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ENT, 인터파크도서의 경영자원 및 역량의 통합으로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2008년 상반기 수익성위주의 사업으로 구조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경쟁사들의 영역이 티켓, 도서, 여행사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시장환경에 따라 통합을 고민해 왔으며, 각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한 자회사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향후 통합과 자원의 분배를 통한 시너지로 외형과 수익성을 확고히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병 이후에도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책임경영체제를 위해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기존 ▲인터파크쇼핑 이상규 대표이사, ▲ 인터파크ENT 김동업 대표이사, ▲ 인터파크도서 최대봉 대표이사 3인이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권을 갖게 된다.

특히 이상규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주력해온 쇼핑 부문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 5월 21일자로 인터파크의 각자 대표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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