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얀마 시이클론 전력분야 피해복구 긴급지원

입력 2008-05-15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만 달러 규모의 배전선로용 전선 지원키로

한국전력이 최근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배전선로 복구용 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한전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총 40만달러 규모의 배전선로용 전선을 긴급조달, 미얀마에 공동배송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복구자재 부족난을 겪고 있는 미얀마 정부가 우리 정부에 복구 기자재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미얀마는 원유, 천연가스, 광물 등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자원도 10만MW 이상의 잠재 개발 용량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향후 예상되는 미얀마 전력분야 사업 참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주변국과의 시장확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는 지난 2일 서남부 이라와디주 및 양곤지역 일원에 상륙한 8호 사이클론 나르기수(Nargis)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부분의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80~90%에 이르는 전선로가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18,000
    • +4.65%
    • 이더리움
    • 3,18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6.74%
    • 리플
    • 729
    • +2.39%
    • 솔라나
    • 180,900
    • +3.79%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59
    • +4.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5.44%
    • 체인링크
    • 14,360
    • +3.46%
    • 샌드박스
    • 347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