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5도

입력 2018-08-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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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story@)
▲9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story@)

금요일인 10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상ㆍ전라 내륙지역 20~60mm, 강원 남부ㆍ충청 남부ㆍ제주 산지 5~40mm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대전, 청주 등에서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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