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서 폭우'로 날씨 변덕…강릉역 '물바다'되고 속초엔 '폭우'

입력 2018-08-0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오전 갑작스런 폭우로 속초해양경찰서 인근 도로가 침수가 돼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뉴시스)
▲6일 오전 갑작스런 폭우로 속초해양경찰서 인근 도로가 침수가 돼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뉴시스)

강원 영동지역에 시간당 최고 92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시설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강릉시는 6일 오전 10시 기준 접수된 피해현황은 도로 등 공공시설 침수가 22건, 주택 및 하수 역류 등 사유시설 침수가 45건이라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이날 새벽 시간당 92mm의 비가 내려 KTX강릉역 대합실이 침수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직원들은 역사 안으로 들어온 물을 빼낸 뒤 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빗물을 막고 배수 작업을 했다.

속초시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속초시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도로범람, 주택 침수 등 90건의 크고 작은 민원이 접수됐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속초시는 설악산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했다. 통제된 탐방로는 오색~대청, 백담~대청, 공룡 능선, 서부능선 등 고지대 20개 탐방로다.

한편, 기상청은 앞으로 영동지역에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고, 영동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6,000
    • -3.09%
    • 이더리움
    • 3,28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6.29%
    • 리플
    • 816
    • -0.49%
    • 솔라나
    • 192,300
    • -6.56%
    • 에이다
    • 468
    • -6.96%
    • 이오스
    • 640
    • -8.05%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34%
    • 체인링크
    • 14,740
    • -7.12%
    • 샌드박스
    • 330
    • -9.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