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 한남 임대 계약률 90% 넘어…"부적격자 배제해 30여가구 남아"

입력 2018-07-16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인원 한남' 조감도
▲'나인원 한남' 조감도
최고 분양가 홍역을 겪은 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한 나인원 한남의 임대 계약이 시작한지 1주일여 만에 대부분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지난 9일부터 아파트 341가구에 대한 임대 계약을 진행한 결과 현재 90% 이상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 가구의 계약이 남아있는 셈이다. 당초 계약 기간은 지난 11일까지였다.

나인원 한남은 이달 2일 임차인 모집을 실시해 5.53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임대보증금은 33억~48억 원, 임대료는 월 70만~250만 원으로 책정됐다.

디에스한남은 나인원 한남의 분양전환 가격을 3.3㎡당 평균 6100만 원 선(펜트하우스 제외)에 제시했다. 이는 나인원 한남 측이 당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측에 선분양가로 제시했던 3.3㎡당 6360만 원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임차인은 계약 시점에서 미리 분양가를 받아보고, 4년간 거주한 이후 2023년 11월에 최종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나인원 한남 측은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해 계약률 100%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전매, 계약자 변경이 안되는 걸 모르고 당첨된 분들은 배제하고 있다"며 "대기 수요가 있어서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9,000
    • -0.6%
    • 이더리움
    • 3,283,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7,100
    • -1.27%
    • 리플
    • 782
    • -3.22%
    • 솔라나
    • 195,400
    • -1.26%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40
    • -2.5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0.08%
    • 체인링크
    • 14,510
    • -4.16%
    • 샌드박스
    • 333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