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공사 현장 일요일 휴무제 도입...9월부터 단계적 시행”

입력 2018-07-12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 공사 건설현장에서 일요일 휴무제가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후 내년 상반기 중 전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9월부터 일요일 휴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공공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재해 복구나 우천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발주청의 사전 승인 후 일요일 공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 노동자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적정 공기를 확보하고 공공 발주청의 현장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발주청 직접 감독제를 일부 공기업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 모든 발주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주청 직원이 첫 공사책임자 임무를 맡기 전 사업관리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발주청의 직접 감독도 확대한다. 사업 관리자의 현장 관리 권한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적정 사업 관리자 배치를 의무화하고 시공사의 현장 관리가 부실한 경우 사업 관리자가 공사중지를 명령하도록 의무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81,000
    • -0.34%
    • 이더리움
    • 3,264,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26,800
    • -0.28%
    • 리플
    • 779
    • -1.89%
    • 솔라나
    • 194,300
    • -0.87%
    • 에이다
    • 465
    • -1.9%
    • 이오스
    • 637
    • -0.62%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5%
    • 체인링크
    • 14,390
    • -3.62%
    • 샌드박스
    • 331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