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심의위 출범…이윤성 위원장 위촉 등 구성 완료

입력 2018-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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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차 민간위원 간담회 개최…향후 전문위원회 등 통해 안건 구체화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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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소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잔여배아 연구, 체세포복제배아 연구, 유전자검사 제한 등 생명윤리 분야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기구다.

제5기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 정부위원 6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8일 1차 민간위원 간담회에서는 위촉된 민간위원들에게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산하 전문위원회의 구성·운영,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심의 안건을 구체화한 후, 정규 회의를 개최해 생명윤리 분야의 첨예한 사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윤성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위원회를 통한 성과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객관적인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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