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이온수기 렌털 서비스' 론칭

입력 2008-04-16 10:26 수정 2008-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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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은 이온수기 렌털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호의 '알칼리 이온수기 렌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홈쇼핑 측은 "이온수기는 이 달부터 위장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한 광고 게재가 가능해져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새로운 상품 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될 '청호 알칼리 이온수기CE'는 일반 정수뿐만 아니라, 음용 알칼리 수, 세정용 산성 수까지 생성하는 알칼리 이온수기로, 소비자들은 월 2만9900원에 최대 60개월까지 렌털이 가능하다.(의무 기간은 36개월이며 설치비 3만원은 별도, 등록비, 계약금, 필터비, 출장비 등은 없음)

또 5년 이상 사용한 고객은 제품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 받거나, 월 1만4900원에 렌털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청호 알칼리 이온수기CE'에서 생성되는 음용 알칼리 수는 만성 설사, 소화 불량, 위장 내 이상발효, 위산 과다 등 4가지 위장 증상에 대해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산성 수는 소독 및 세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일반 정수기와는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판매사인 청호CE의 전문 기사가 3개월에 한번 씩 방문해 정기 점검 및 무상 필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0석 규모의 콜 센터와 전국 3000명의 플래너(전문기사), 400명의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온수기는 물 분자의 이온화 과정을 통해 수소이온 농도가 8.5~10.0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는 기기다. 지난 4월 1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정청이 4대 위장 증상(만성 설사, 소화 불량, 위장 내 이상발효, 위산 과다) 개선 효능을 광고와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꾸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온수기 시장은 지난 2006년 1800억원에서 2007년 20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약 2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J홈쇼핑 측은 "이온수기는 지금까지 100~200만원대의 부담스러운 가격과 의료기기라는 일반적인 인식 때문에 대중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식약청 지침이 변경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털이 가능해진 만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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