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북미정상회담, 한국 국가 신용도에 긍정적"

입력 2018-06-12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2일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국의 국가 신용도(AAㆍ안정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는 "북한과 미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최근의 상황 변화가 동북아시아 국가들 특히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P는 최근의 정책 변화가 향후 3년 안에 역내 국가신용 위험의 현저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S&P는 또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제약 요소인 잠재적 통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북한이 상당히 오랜 기간 경제발전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P는 "북미정상회담이 북한 지도부의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북한이 경제 또는 체제 안정을 이유로 지정학적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자식 내가 때린 게 무슨 문제”…양심범과 확신범의 경계 [서초동 MSG]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최장 12일 휴가 가능"
  • [세계 아동 인권 보고서 ① 미얀마 下] 동화 속 세상 된 길거리…“행복하게 해주러 왔지”
  • '연애남매' 현커가 부부로…김윤재·이윤하 결혼발표
  • 단독 보훈의학연구소, 적자 누적·성과 부진…“운영 전면 재검토해야”
  • 이스라엘-헤즈볼라, 격렬 교전…“전면전서는 한발 물러서”
  • 금리 인하에 되살아난 투심…비트코인, 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부천 호텔 화재, 에어매트 잡아주는 사람 없었다…제품 불량 가능성도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20,000
    • +0.18%
    • 이더리움
    • 3,67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73,500
    • -1.19%
    • 리플
    • 799
    • -1.48%
    • 솔라나
    • 213,900
    • +1.57%
    • 에이다
    • 513
    • -0.19%
    • 이오스
    • 716
    • -1.1%
    • 트론
    • 220
    • +4.76%
    • 스텔라루멘
    • 134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1.21%
    • 체인링크
    • 16,200
    • +0.56%
    • 샌드박스
    • 392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