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넥센 박동원·조상우, 10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18-05-29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가 28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이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모두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박동원과 조상우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오후 8시 30분~오후 10시께 차례로 귀가했다.

조상우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라고 진술했다.

박동원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방으로 갔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박동원과 조상우는 23일 새벽 넥센 선수단이 원정 숙소로 쓰는 인천 시내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야구 규약에 따라 이들에게 참가활동 중단 조처를 내렸고 구단도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4,000
    • +2.91%
    • 이더리움
    • 4,355,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483,100
    • +4.25%
    • 리플
    • 636
    • +5.12%
    • 솔라나
    • 203,100
    • +6.28%
    • 에이다
    • 528
    • +6.02%
    • 이오스
    • 736
    • +7.76%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6.88%
    • 체인링크
    • 18,720
    • +6.73%
    • 샌드박스
    • 430
    • +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