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상승한데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가 강세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번주말 나올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4.2/1074.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6.3원) 대비 1.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1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88달러를, 달러·위안은 6.345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