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 피해 주장 여성, 검찰에 고소장 제출…결국 법적공방으로

입력 2018-03-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들이대닷컴)
(사진제공=들이대닷컴)

"가수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한 30대 여성이 21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여성 A 씨가 김흥국을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A 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A 씨가 소송비용 1억5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A 씨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대해 김흥국 측은 "애초 무고죄로 A 씨를 고소할 계획이었으나 어차피 무혐의이기 때문에 검찰 조사를 기다릴 생각"이라며 "검찰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상황에 따라 A 씨를 무고죄로 고소할지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A 씨를 상대로 2억 원의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김흥국 측은 소장에서 A 씨의 성폭행 의혹 제기로 인해 연예계 생활이 중단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의 7K 행진…버거웠던 프로서 경기 지배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61,000
    • -1.65%
    • 이더리움
    • 3,64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2.6%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98,300
    • +0.2%
    • 에이다
    • 465
    • -1.06%
    • 이오스
    • 679
    • -2.3%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1.59%
    • 체인링크
    • 14,010
    • -0.99%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