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주말 박스오피스 장악…조정석 '파일럿' 400만 눈앞

입력 2024-08-19 09:00 수정 2024-08-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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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에이리언: 로물루스'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배우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 사흘간(16∼18일) 44만1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7.9%)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관람객들 사이에선 '에이리언' 시리즈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전작들을 안 본 사람도 진입 장벽을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만큼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는 호평이 나온다.

'파일럿'은 같은 기간 38만4000여 명(22.0%)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개봉 3주차 주말에도 3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웡카'(353만 명) 최종 스코어를 경신, 올해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88만6000여 명으로 400만 명 돌파가 목전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이 출연한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는 22만2000여 명(12.7%)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는 14만7000여 명(9.4%),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12만5000여 명(6.9%)을 기록하며 각각 박스오피스 4, 5위에 올랐다.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9만여 명·5.1%)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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