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대학생 대상 오픈캠퍼스 운영

입력 2018-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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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ㆍ현장실습 중심으로 채용 연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 등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유치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3~4학년 240명이 참여 대상으로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교에서 학칙에 따라 일정 학점도 부여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한전케이디엔(KDN),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유관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대학생(54명) 대상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 등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력 시장 및 전력계통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채용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견학 등으로 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의 경우는 대학생의 직무 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직무 실습(인턴십)과정으로서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국토부는 청년들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관을 늘려 보다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을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 연계한다. 정부는 향후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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