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2AM 이창민 이어 '아이돌 미투' 가해자 피해…네티즌 "섣부른 추측은 금물"

입력 2018-03-09 10:18 수정 2018-03-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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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미투'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그룹 BIA4 산들과 2AM 출신 창민이 '아이돌 미투' 가해자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피해를 호소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산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돌 미투' 폭로 가해자로 산들이 지목된 데에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처럼 전혀 관련없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한 매체는 "현직 아이돌 그룹 보컬 A씨로부터 6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B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해당 가해자가 2010년 데뷔한 정황을 근거로 수소문했고 일각에서는 산들이 지목됐다.

이 같은 사실에 네티즌은 "창민 사건 이후로 섣부른 추측은 하지 말자", "괜한 사람 성범죄자 만드는 클래스", "누군지 뜨끔하겠다", "산들이 아니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창민은 한 매체가 발라드 그룹 멤버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미투 운동을 보도한 뒤 이름이 함께 거론되는 피해를 겪었다. 이에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자 또한 "발라드 그룹 가수인 전 남자친구의 몰카와 관련한 보도는 2AM 창민이 아니다. 데뷔시기도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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