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 외식산업 경기지수, 작년 4분기 다시 하락

입력 2018-01-21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소비 심리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산업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68.47로 같은 해 3분기에 이어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 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4분기 출장음식서비스업(72.29, 전 분기 대비 18.05p↑)의 경기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지만, 기타 외국식 음식점(79.43, 전 분기 대비 21.96p↓)의 경기는 급속 하락했다.

경기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일반 유흥 주점업(57.20)이었다.

다만, 농식품부는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경기지수는 작년 4분기보다 9.74포인트 증가한 78.21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4분기 상황이 좋지 않았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79.43→86.57), 분식ㆍ김밥전문점(66.49→79.23) 등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임영웅, 박스오피스 점령까지 D-7…압도적 영화 예매율로 기대 키워
  • 최장 9일 '추석 휴가'…"'여기'로 여행을 떠나요" [데이터클립]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유한양행 연구개발 승부 통했다…FDA허가, 항암신약 기업 ‘우뚝’
  • 과열 잦아든 IPO 시장…대세는 옥석 가리기
  • ‘유니콘 사업’ 3총사 출격…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 B2B·신사업서 영업익 76% 달성” [종합]
  • "'힌남노' 수준 초강력 태풍, 2050년대엔 2~3년마다 한반도 온다"
  • 美 SEC, 솔라나 ETF 서류 반려…“올해 승인 확률 ‘제로’, 트럼프가 희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31,000
    • +1.91%
    • 이더리움
    • 3,579,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1.85%
    • 리플
    • 819
    • +0%
    • 솔라나
    • 193,800
    • -1.07%
    • 에이다
    • 506
    • +6.98%
    • 이오스
    • 701
    • +4.16%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2.5%
    • 체인링크
    • 14,750
    • +5.51%
    • 샌드박스
    • 369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