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22.31 마감…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8-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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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질주하는 코스닥이 종가 기준 820선을 돌파했다. 2007년 7월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썼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86포인트(1.21%) 상승한 822.31에 마감했다. 이는 2007년 7월20일(종가 825.33)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닥은 3.85포인트(0.47%) 오른 816.30에 출발,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에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지난달 2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오후 들어서는 장중 824.18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코스닥은 800선에 안착하고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급 개선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1월 중 2007년 전고점 841.09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234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600억 원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290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52%), 통신장비(2.90%), 제조(2.10%), 기타 제조(2.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2만800원(9.21%) 급등한 24만6700원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62%, 7.03% 뛰었다. 이밖에 신라젠(0.49%)과 휴젤(0.54%) 등이 상승했다. CJ E&M(-2.29%), 티슈진(-0.92%), 펄어비스(-2.97%), 메디톡스(-0.6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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