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레드벨벳 제치고 ‘인기가요’ 1위…“윤종신 선생님 감사해요”

입력 2017-1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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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출처=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민서(출처=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가수 민서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민서의 ‘좋아’가 레드벨벳 ‘피카부’, 멜로망스 ‘선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민서의 ‘좋아’는 윤종신이 부른 ‘좋니’의 여자 버전으로 윤종신이 직접 작사했다. 윤종신의 ‘좋니’가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민서의 ‘좋아’ 역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민서는 아직 데뷔 전인 신인 가수임에도 ‘좋아’의 인기가 높아지며 음악 방송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 1위까지 차지하게 됐다.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민서는 “‘좋아’를 부를 수 있게 해주신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회사 분들과 ‘좋아’를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서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예쁘장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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