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 지진 공포… 요즘 인기 많은 경기도 생존배낭 '라이프 클락' 3만원대로 사볼까

입력 2017-1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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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기도주식회사)
(출처=경기도주식회사)

북한 도발이나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 발생으로 생존 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재난안전키트 '라이프 클락'이 4개월만에 1만개 이상 팔려 화제다.

라이프 클락은 단순하고 예쁜 디자인의 시계로 평소에 사용하지만, 재난시 생존을 위한 중요한 물품이 들어있다.

라이프 클락 안에는 시야 확보와 구조요청에 도움을 주는 야광 조명봉과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보온포, 구조요청과 위치를 알리는 호루라기·깃발, 응급처치를 위한 압박붕대가 비치돼 있다.

조명봉은 전기가 끊길 경우 손전등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구조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12시간 이상 발광효과가 유지된다. 보온포는 110cm×160cm 넓이로 특수안전필름으로 제작돼 춥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저체온증을 막아준다. 압박붕대는 폭 5cm에 길이 215cm로 지혈이나 골절시 부목을 대고 고정시킬 때 유용하다.

라이프 클락은 재해·재난 안전 전문가는 물론 소방, 재난 용품 개발자, 의사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실제 재해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을 물품만을 담았다. 또 가로·세로 21㎝에 높이 4.5㎝, 무게 1.07㎏으로 재난 시 쉽게 들고 나올 수 있고, 아이들이나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격 또한 기존 생존배낭이 10만 원 이상인 데 반해 라이프 클락은 3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라이프 클락에 포함 재난 대처 매뉴얼에는 위기시 생존을 위해 알아둬야 할 점들이 담겨 있다.

'경기도 생존키트'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 온라인 쇼핑몰이나 기타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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