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ㆍ비정규직 임금 격차 13년 새 2배로

입력 2017-11-12 0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최근 10여 년 사이 두 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의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84만3000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월 평균 임금 156만5000원보다 127만8000원 많았다.

통계를 시작한 2004년 8월에는 정규직 월급이 177만1000원, 비정규직 월급이 115만2000원으로 격차가 61만9000원에 불과해 13년 사이 양측의 임금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비정규직 가운데 보수가 가장 적은 부류인 시간제 근로자의 올해 8월 기준 월 평균 임금은 80만원으로 정규직과 204만3000원 차이를 보였다.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과거보다 대체로 감소했으나,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 8월 기준 37%였다가 올해 8월에는 32.9%로 줄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7.4%에서 13.4%로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기 북부 집중 호우 '시간당 100㎜ 폭우'…전동열차 지연 운행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84,000
    • +1.03%
    • 이더리움
    • 4,84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2.86%
    • 리플
    • 817
    • +7.36%
    • 솔라나
    • 225,400
    • +1.3%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844
    • +2.06%
    • 트론
    • 188
    • -2.08%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16%
    • 체인링크
    • 20,020
    • -0.6%
    • 샌드박스
    • 47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