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DX 호주 첫 개관…50개국 진출

입력 2017-10-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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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사진=CJ CGV)

CJ CGV가 4DX로 호주에 50번째 깃발을 꽂았다.

26일 CJ CGV 자회사 CJ 4DPLEX(대표 최병환)는 "호주에 첫 4DX관을 오픈하며 전세계 5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6대륙 진출을 완료한 것.

4DX는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2009년 CGV상암에 처음 도입 후 2010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호주에 문을 연 4DX관은 멜버른 시내 중심에 위치한 센츄리 시티 빌리지 시네마(Century City Village Cinema)에 자리잡았다. 빌리지 시네마는 호주에 총 23개 극장, 207개 스크린을 보유한 멜버른 지역 1위 극장사업자다. 지난 3월 열린 '2017 시네마콘(CinemaCon)'에서 CJ 4DPLEX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최초로 4DX관을 오픈하게 됐다.

CJ CGV는 호주에 앞서 올해에만 노르웨이, 프랑스 등의 유럽 지역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곳곳에 연이어 신규 진출했다. 호주에 4DX관을 오픈하면서 전세계 50개국에 415개 상영관, 5만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글로벌 특별관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4DX가 한 해 수용 가능한 국내외 관람객도 1억 명 수준으로 늘었다.

2009년 론칭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성장률은 144%다. 매년 새로운 글로벌 극장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며 국내외 유수의 특별관 포맷 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운영중인 전체 4DX관 중 해외 비중만 92%를 차지한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누적 3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올해 9월 누적 400개관을 돌파했다.

최병환 대표는 "50개국 진출을 발판 삼아 4DX는 영화 경험 가치의 지속적인 진화와 혁신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세계 영화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특별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며 "4DX와 함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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