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고영에 대해 “비수기를 무색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영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510억 원, 영업이익은 34.3% 늘어난 120억 원, 영업이익률 23.5%를 기록했다”며 “시각검사(AOI)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계절적 비수기를 무색케 하는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지난2분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제품군 전반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AOI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매출액 비중 4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분기부터 신사업 MOI(기계가공 검사장비)의 의미있는 매출을 기대할 수있다”며 “고영의 MOI 제품이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서 채택시 커다란 신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