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저금리 극복 투자유망상품으로 ‘교보 중소형주 리서치랩’을 제시했다.
‘교보 중소형주 리서치랩’은 스몰캡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한 강소기업, 저평가주식, 장단기 유망종목 등 중소형주 20~30개를 엄선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대상은 주식과 유동성 자산으로 배분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뜻밖의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운용 전략은 시가총액 5000억~2조 원 사이에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이거나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고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중형주 투자전략’과 시가총액 500억~5000억 원 사이의 강소형주 투자를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강소형주 투자전략’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상품은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에 대처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주 단위로 과거 추천종목 평가와 동시에 향후 성장성이 높은 저평가 및 장단기 유망종목 10~20개를 발굴해 비교 분석한다. 과거와 현재의 추천 종목을 비교 분석하여 개별 종목 실적과 업종 모멘텀이 증명된 종목을 가려낸다. 그 뒤 거시경제 환경 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종목을 찾아 상황에 맞게 주식비중을 조절한다.
김경태 교보증권 랩운용부장은 “중소형주의 변동성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대형주와 지수형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한다”면서 “수익률 하락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해 저금리시대 재테크상품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금액은 2000만 원이며 최소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고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