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연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취항

입력 2008-02-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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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87 도입되는 내년부터 본격화... 아프리카 여행객 편의 제고

대한항공이 올해 안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직항로를 취항, 현재 운항 중인 이집트 카이로 노선과 함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취항 지역으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를 정하고, 구체적인 취항일정과 기종선택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지난해 9월 대한항공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A380' 도입 시승행사에서 "남아공, 브라질, 유럽 등지의 지역에 취항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대한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종희 사장도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와 요르단 암만에 새로 취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했지만 쉽게 취항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올해 안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380과 함께 대한항공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B787이 도입되는 내년부터 남아공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취항을 하게 되면 B777 기종으로도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B777로 운항을 하고, 내년에 B787이 들어오면 기재를 교체하는 작업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취항을 하게 되면 아프리카에 기취항하고 있는 이집트 카이로(아프리카 북부) 노선과 함께 아프리카 남북부를 모두 취항해 아프리카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독일의 뮌헨 지역도 추가 신규취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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