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자녀들 LG 주식 전량 처분 830억 규모

입력 2017-09-08 2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의 세 자녀가 LG그룹 계열사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특별관계인인 구연승ㆍ연진ㆍ응모 씨가 최근 LG 보유 주식 89만1427주(0.51%)를 장내 매도했다. 이들은 또 LG상사 주식 38만3050주(0.99%)도 처분했다.

이로써 LG와 LG상사의 최대주주 등 보유 지분은 각각 45.94%, 26.29%로 낮아졌다.

이들의 부친인 구 부회장은 LG그룹 구 회장의 동생이다. 그러나 구 부회장 일가는 LG그룹 경영과 무관한 상태였다.

업계에는 이들이 지분을 정리해서 마련한 830여억 원 규모의 현금을 승계 자금 마련 등 희성그룹 지배구조 강화에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범 LG가는 장자 승계 원칙을 지키고 있다.

희성그룹 주력 계열사인 희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42.1%)이다. 이어 구본식 부회장(29.4%), 구웅모(13.5%) 씨, 허정수(10.0%) 씨, 허광수(5.0%) 씨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3,000
    • -2.06%
    • 이더리움
    • 4,259,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5.89%
    • 리플
    • 606
    • -3.96%
    • 솔라나
    • 191,600
    • -0.21%
    • 에이다
    • 502
    • -8.23%
    • 이오스
    • 679
    • -8.9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8.21%
    • 체인링크
    • 17,540
    • -5.65%
    • 샌드박스
    • 393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