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이콘텐트리)
미래에셋대우가 5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목표주가 5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콘텐츠 유통량이 증가하면서 방송 콘텐츠 투자, 유통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JTBC 프로그램의 흥행 및 드라마 편성 확대에 따른 VOD 중심의 유통증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수급 경쟁으로 프리미엄 OTT 위주의 유통 증가가 모두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분별 가치로는 방송 6120억원, 멀티플랙스 2557억원으로 산정했다.
박 연구원은 "영화산업의 수익성 악화를 고려해 멀티플렉스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봤다"면서 "방송은 신규 투자 사업의 성장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 방송 콘텐츠 기획 및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이자 멀티플렉스 브랜드 메가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화 시장이 침체됐지만 방송 콘텐츠의 흥행이 실적 성장 요소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