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 준우승 고리 끊지 못했다...LPGA투어 1타차 2위...루이스, 상금전액 홍수피해주민에게 기부

입력 2017-09-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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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신 미녀’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에서 또 준우승했다. 올 시즌 2위만 다섯번째다. 묘하게 우승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인지는 지난해 우승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출전한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JTBC(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선두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막판 추격하며 압박했으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올 시즌 LPGA투어 5개 연속우승에서 멈췄다.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는 우승상금 19만5000 달러를 전액을 미국 휴스턴의 홍수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올 시즌 뱅크 오브 호프 파원더스컵에서 공동 2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루이스 2014년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이후 3년 3개월만에 우승 통산 12승을 거뒀다. 84개 대회만에 우승한 루이스는 준우승만 25번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린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1번홀 버디로 기분좋은 출발을 한 전인지는 2개 홀씩 건너 4,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0, 12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낸 전인지는 파행진을 하다가 16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루이스를 압박했다. 17번홀에서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5m 버디 퍼팅를 놓친 것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미림(26·NH투자증권)과 최운정(27·볼빅)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김효주(22·롯데)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9위, 이일희(29·볼빅)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 박희영(30·KEB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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