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 14개 법률회사 영입

입력 2017-08-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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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업 연합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시스템의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다수가 정한 규칙이 이행 조건을 만족할 때 자동으로 이뤄지게 하는 계약을 말하며, 가상화폐 이더리움에 최초로 구현된 기능이다.

세계적인 법률 회사 14곳이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E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 현재 150개가 넘는 조직이 소속돼있다. 이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데비보이스 앤 플림턴(Debevoise & Plimpton), 호건 로벨스(Hogan Lovells)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10개의 로펌과 4개의 법률 기관이 EEA의 새 식구가 됐다. 이들은 동시에 법률산업워킹그룹(Legal industry Working Group)에도 소속된다.

14개의 법률회사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기존 법 제도와 융화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들이 소속된 법률산업워킹그룹은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와 스마트 계약 시스템 법제화에 노력해왔다.

줄리오 포우라(Julio Faura) EEA 이사회 회장은 ”우리가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사용하여 금융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을 대표하고자 한다면 현재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방식을 모방해야 한다”며 “오늘날 법률과 정책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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